지방흡입 후 회복과 다이어트 언제부터?

지방흡입 후 많은 분들이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수술 후 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도 되나요?"
"식단 관리는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지방흡입 후 회복기 식단과 약 복용, 다이어트에 대한 궁금증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특히 회복을 빠르게 하고 부기를 줄이면서 건강하게 식단 조절하는 법까지 안내드릴게요.

수술 직후에도 다이어트 식단을 바로 시작해도 될까요?

 

수술 직후는 회복을 위한 기간이지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시기가 아닙니다.

수술이 끝난 직후에는 마취 성분이 몸에 남아 있어 메스꺼움, 어지러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회복이 지연될 수 있어요.
오히려 영양 보충이 필수이며, 첫날은 죽이나 부드러운 음식으로 시작하고,
이틀째부터 컨디션에 따라 일반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흡입 당일부터 식사를 꼭 해야 하나요?

네, 꼭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금식 후 수술을 받고 난 뒤에는 체내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이므로
식사를 거르면 어지럼증이나 탈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날은 소화가 잘 되는 죽, 이튿날부터는 컨디션에 따라 밥 반공기 정도로 식사를 시작하세요.

메스꺼움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위장 보호제, 장운동 촉진제, 진통제를 복용하시면 식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지방흡입 후 3일부터는 어떤 식단을 해야 하나요?

2주까지는 ‘저염식’을 기본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3일차부터는 부종과 통증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피해야 할 음식 
- 국물 많은 음식: 김치찌개, 육개장, 갈비탕 등
- 인스턴트/분식류: 라면, 떡볶이, 짜장면 등
- 고염도 간식류: 치킨, 피자 등

이뇨제는 금물!
이 시기의 탈수 위험 때문에 이뇨제를 복용하면 어지럼증, 혈압 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이뇨제 대신, 병원에서는 순환 촉진효과가 있는

엔테론, 뉴베인, 당귀수산 성분의 브루나과립 등을 처방해드릴 수 있습니다.

회복을 빠르게 도와주는 식단에는 어떤 성분이 필요하나요?

단백질, 비타민,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표적인 회복기 식품
- 단백질: 닭가슴살, 살코기, 계란, 두부, 우유, 단백질 파우더
- 채소: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야채
회복 중에는 식사를 잘 챙겨야 멍, 붓기, 회복 속도에도 차이가 생깁니다.

수술 직후 단백질 보충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술 후 8시간부터 단백질 파우더 섭취가 가능합니다.

강남더슬림의원에서는 아래처럼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오전 8시: 단백질 파우더 + 우유 or 두유
점심: 일반식, 밥은 반공기 정도
오후 4시: 단백질 파우더 + 우유 or 두유
저녁(오후 8시쯤): 샐러드 + 살코기 위주로 구성

수술 회복 중 다이어트 약도 복용해도 될까요?

담당 의료진의 처방 하에 선택적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회복 중인 상태라면 무리한 다이어트 보다는
컨디션과 회복 상태를 고려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필요 시 마운자로, 위고비, 삭센다 등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회복기 중 가장 중요한 ‘회복 습관’은 무엇인가요?

규칙적인 수분 섭취, 저염식, 충분한 단백질 섭취, 무리 없는 활동입니다.

초기에는 안정과 영양 보충이 최우선입니다.

수분 섭취: 하루 1.5~2L 이상

가벼운 움직임: 혈액순환 도움

수면 시간 확보: 회복 호르몬 분비에 도움

마무리 Tip

수술은 몸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회복이 잘 돼야 지방 흡입의 라인이나 결과도 더 만족스럽게 유지되며, 부작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조금 천천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회복기 식단과 생활 습관만 잘 지켜도 결과는 달라집니다.